본 과목은 소셜미디어상에서 일어나는 소통을 고전적 소통의 이론과 연결하여 해석하면서 여러 가지 소통의 이론을 배우고 분석합니다. 이 과정을 통하여 소셜미디어 상에서의 여러 소통의 방법과 현상이 고전적으로 인간 역사에서 많은 학자에 의해 규명되었던 소통의 방법과 전혀 다르않다는 점을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소셜미디어 상에서 소통이 매스미디어상에서의 소통과 어떻게 다른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블로그와 소셜미디어 페이지를 실습 운영하면서 인터넷에서 네티즌과의 소통은 사실상 소통이 나의 존재를 알리고 떠드는 것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학생들은 올바른 대화가 다른 네티즌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배려하고 그들이 하는 말을 듣고 세밀한 부분까지 이해하는 데서 시작한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놀랍게도 이런 소통의 기법이 마르셀모스의 선물경제론 분석되었고 어메리칸 인디언들의 포틀래치에서도 실행되어왔고 이것이 바로 페이스북이라는 가장 현대적인 소셜미디어의 기본 원칙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포틀래치에서 보이는 선물경제와는 다르게 소셜미디어에서의 네티즌들은 비이성적인 쏠림현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것 역시 르봉의 군중이론을 통해서 규명되었고 역사적으로 나찌즘과 파시즘을 통해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인터넷에서의 이런 여론의 극단화 과정을 배우면서 소셜미디어 소통의 장단점과 함께 위험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과목을 통해서 학생들은 소통의 현상과 방법을 배우게 되고 이를 블로그와 페이지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소통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또한 학생들이 인터넷에서의 긍정적인 소통의 방법을 이론만이 아닌 실습을 통해 배우게 되어 자기 계발과 자아실현 능력을 향상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