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강의는 문학이라는 장르를 통해 학생들이 라틴아메리카라는 세계를 자신들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개념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여개 이상의 국가로 구성된 이 세계는 과연 ‘라틴아메리카’라는 한단어로 묶일 수 있는가? 다양한 민족, 인종, 부족, 언어, 피부색, 계급, 성정체성으로 구성된 이 복합적인 사회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미국 내에 증가하는 라티노는 라틴아메리카에 속하는가? 무엇이 라틴아메리카의 정체성인가?
이와 같은 다양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라틴아메리카의 주요한 문학(소설, 시, 에세이) 텍스트를 읽을 것이다. 동시에, 문학을 문화란 보다 광범위한 영역으로 확장하여 연대기, 증언, 영화, 다큐멘터리, 음악, Youtube 등 다양한 서사형식을 분석하면서 토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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