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토피아는 인류 역상에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꿈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지향해야 할 목표이다. 유토피아 사상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의 상상력 자극하고 세계와 미래를 향해 열려 있는 마음의 위대한 힘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본 강의는 유토피아에 관한 동서양의 사상을 고찰한다. 보다 나은 미래 좀더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인간의 바램이 어떤 세계를 이상적인 세상으로 그려 놓았는지를 살펴본다. 이로써 인간의 보편적 열망을 이해한다. 또한 유토피아 논의를 통해 해당 시대의 사회상과 인간의 현실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유토피아에 대한 논의는 인간 자신과 타인,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인간으로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올바른 목표와 우리가 지향해야 할 행복한 세상에 대한 각자의 사상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와 세계를 반성할 수 있다.